타미야 스타터팩 비기너 미니카 조립하는 방법
타미야 미니카를 조금 더 재미나게 접하고 싶은 비기너 유저들은 스타터팩으로 미니카 튜닝을 시작합니다. 기본킷만 조립하다 보면 트랙 주행 시, 아쉬움이 남곤 하는데요. 조립하는 방법이 까다롭지 않은 에어로 아반떼 스타터팩 조립 과정 남겨 보았습니다.
타미야 스타터팩 종류는?
24년 기준 현재 타미야에서 구할 수 있는 스타터팩은 총 3가지입니다.
- 타미야 스타터팩 종류
- 에어로 아반떼 AR 섀시 스타터팩(18706)
- 블래스트 애로우 MA 섀시 스타터팩(18647)
- 라우디불 FMA 섀시 스타터팩(18710)
3가지 종류의 스타터팩 섀시가 다르기 때문에 세팅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평소 추구하는 방향(속도, 코너, 점프)에 따라서 혹은 원하는 미니카 바디 디자인에 따라 구매하면 됩니다.
가격대는 온라인, 오프라인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평균적으로 2만 원 후반에서 3만 원대로 판매 중입니다.
미니카와 튜닝부품 별도로 구매했을 때 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조립에 필요한 공구(렌치, 고무파이프)가 모두 들어있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youtu.be/6W0o8_DUJew?si=S6PVso_NSWSMlmxB
이외에도 스타터팩은 아니지만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네오 뱅퀴시 어드밴스드팩 또한 많은 미니카 매니아들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네오 뱅퀴시 어드밴스드팩(95598)은 작년까지 4만 원 정도에 구매 가능했지만, 한정판으로 미니카 매니아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현재 2-3만 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저는 AR 섀시 에어로 아반떼 스타터팩 제품 구매 후, 조립해 보았습니다. 조립 과정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에어로 아반떼 스타터팩 조립 방법
기존 에어로 아반떼 키트(18701)에 튜닝을 위해 필요한 부품과 공구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러너에서 부품을 잘라낼 때 사용하는 니퍼는 별도 준비하여야 하며, 없으면 손톱깎이를 사용해도 됩니다.
정비성과 속도를 중시한다면, 스타터팩 중에서 에어로 아반떼 AR 섀시는 좋은 선택입니다.
배터리와 모터 덮개가 모두 섀시 하단부에 위치해 있어, 정비성이 돋보이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립하는 과정은 어렵지 않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18706 미니카 조립 방법
미니사구 조립이 오래되지 않은 비기너라면 꼭 설명서 보면서 조립해 줍니다.
어려운 부분은 없지만, AR 섀시는 카운터 기어를 끼우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미니카 유튜버들도 한번에 제대로 끼우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들어가는 홈이 상당히 난해합니다.
이 부분이 제대로 끼워지지 않으면, 카운터 기어 뚜껑이 잘 닫히지 않고 조립이 안되니 꼭 확인해 주세요.
이후 설명서대로 진행하면 기본킷 조립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AR 섀시 미니사구 조립하는 방법은 한국 타미야 홈페이지에 한글 번역과 함께 자세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초보 비기너라면 참고하셔서 실수 없이 조립하기 바랍니다.
이제 다양한 튜닝 부품(브레이크, 댐퍼, 플레이트)을 끼워주어야 합니다.
친절한 튜닝 부품 조립 설명서 그림을 바탕으로 똑같이 작은 부품들을 조립해 나갑니다.
설명서에 그려진 부품 사이즈가 실제 부품과 동일하기 때문에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실물과 비교해 가면서 부품 조립하기 바랍니다.
다만 스테빌라이저 볼 캡을 끼울 때 고무파이프를 과하게 돌리면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저도 힘 조절 실패로 손상 발생했습니다.
설명서를 참고하여 하나씩 천천히 조립한다면 미니카 새로 입문한 비기너 분들도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스타터팩 조립 완성 이미지
현재 TAMIYA에서 출시한 Starter Pack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Aero Avante 조립해 보았습니다.
스티커 디자인도 멋지고 타미야 미니사구를 상징(?)하는 아반떼 베이스 차량이다 보니, 주행이 아닌 전시목적으로도 매력적입니다.
튜닝 부품이 많지 않고 조립과정에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어, 성인뿐 아니라 미니카 시작하는 아이들도 조금만 도와준다면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이미지 함께 감상해 보겠습니다.
기본킷에 한계를 느끼는 비기너라면..
30년 전 국민학교 다니며, 달려라 부메랑 '돌진군단'처럼 열심히 미니사구 가지고 놀았는데요.
당시에는 기본킷 외에 별도 튜닝 없이 주행에만 신경 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다양한 섀시가 개발되고 튜닝 키트가 생기면서 만드는 재미가 더욱 커졌는데요.
오랜만에 미니카를 다시 조립해 보는 저 같은 중년 아재라면, 기본킷 이후 스타터팩 조립도 도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튜닝부품을 하나씩 구매하지 않고, 한 번에 세팅되어 있어 가격대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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