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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구글 바드 네이버 큐

by 돈지킴이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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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업에서 오픈AI의 ChatGPT(쳇지피티)를 활용해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쳇지피티를 사용해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후 구글의 바드 또한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출시하였습니다. ChatGPT는 출시 두 달 만에 활성 사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하였고 대한민국 대표 포털 네이버 또한 AI 챗봇 서비스 '큐'를 7월 출시 예정입니다.

 

 
 

목차

1. ChatGPT란?

2. 구글 바드(bard)

3. 네이버 AI 챗봇 '큐'

4. 대한민국 검색포털 승자는?

 

Chatgpt란?

ChatGPT는 미국의 인공지능 개발사 OpenAI의 대화형 서비스입니다. 현재는 GPT-3.5, GPT-4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22년 11월 말 큰 관심 없이 출시한 쳇지피티는 23년 상반기 마이크로소프트 검색엔진 '빙'에 대화형 검색 기능을 추가하면서 쳇지피티 열풍의 신호탄을 쏘았습니다. 챗봇을 통해 개념에 대한 정의를 간단하게 답변받을 수 있는 것뿐 아니라 질문에 따라 창의적인 소설을 작성해 주거나 블로그 글작성 등이 가능합니다.

 

쳇지피티에 위협을 느낀 구글의 경우 AI챗봇 바드를 빠르게 공개하였고 네이버 또한 23년 7월 맞춤형 AI 검색 서비스 '큐'의 베타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기존 검색광고 시장의 글로벌 최강자 구글이 쳇지피티로 인해 시장에서 상당히 위협받고 있고 쳇지피티는 지속적으로 버전이 업데이트되며 서비스 수준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글 바드(bard)

구글의 대형 언어모델인 LaMDA와 PaLM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검색엔진 서비스입니다. 2023년 3월 21일 영어버전 베타 테스트를 출시하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을 추가해 영어 이후 가장 빠르게 언어모델로 하는 안정화 버전을 5월 15일 출시했습니다.

 

구글 바드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구글 계정 로그인 후 사용가능

2. 바드는 한 가지 질문에 총 3가지 답안 제공

3. 바드에서 생성한 표를 엑셀로 내보내기 가능

4. Google 검색을 통해 실제 세계 액세스 정보 제공

 

구글 바드는 개인적으로도 가장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인공지능 AI 챗봇이며, 현재까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드에 질문했을 때 답변 속도는 다른 챗봇들보다 더 빠르다는 느낌을 받는데 실제 마이크로소프트 New Bing(GPT결합 검색엔진)과 비교했을 때 처리 속도가 더 빠릅니다.

 

다만, 대화의 연속성 부분에서 ChatGPT보다 이전 주제에 대해서 자주 언급해 주지 않으면 엉뚱하게 답변을 주는 경우가 많아 이 부분은 사용자에게 답답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전문성이 필요한 정보를 질문하고 답변받은 경우 별도로 정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위에서 이야기드렸던 바드의 장점인 답변 처리 속도는 오히려 문장 구성의 인과관계가 어색한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속도는 빠르지만 답변의 질에서 짜임새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AI-챗봇-큐
네이버-AI-챗봇-큐

네이버 AI 챗봇 '큐'

네이버에서 드디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의 출시할 예정입니다. 23년 7월부터 베타서비스 진행 후 8월부터 출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인공지능 챗봇은 '큐'라는 서비스명을 가지며 지난 6월 15일 특허청을 통해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입니다.

 

글로벌 검색 포털 기업들이 23년 상반기 발 빠르게 AI 챗봇을 출시했지만, 국내 포털 1위 기업 네이버는 이에 한참 못 미치는 뒤늦은 AI 챗봇 출시로 후발주자의 부담은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다만, 네이버의 강점인 국내 가입자 숫자를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큐'가 가지는 장점은 오랜 기간 축척해 놓은 국내 검색기반 데이터와 한글에 최적화된 장점을 바탕으로 외산 챗봇과 달리 더 익숙한 답변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네이버 생태계 안에서 유저를 가두리 하던 기존의 방식을 '큐'를 통해 더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큐'를 통해 얻은 답변을 통해 네이버 쇼핑(스마트스토어)을 연결할 수 있고, 네이버 오프라인 가맹점들을 보다 손쉽게 사용자에게 연결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 AI 챗봇 '큐'는? 맞춤, 추천을 의미하는 Curation과 호기심을 의미하는 Curiosity 두 단어의 영문 앞글자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ChatGPT를 검색엔진에 도입한 마이크로소프트 '빙'과 같이 챗봇 AI를 탑재한 검색서비스입니다.

 

대한민국 검색포털 승자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구글 등을 활용한 MZ세대들의 전통적인 검색 포털 이용률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이 2019년 약 68%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간신히 60% 초반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글로벌 검색엔진 구글은 동일한 기간 19%에서 30%로 점유율을 점점 높여가고 있습니다.

 

구글 또한 쳇지피 챗봇기술을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 '빙'에 의해 기존 검색시장에서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긍극적으로 네이버, 구글, 챗봇(GPT검색)의 검색시장에서의 전쟁이 시작되었고 구글은 '바드', 마이크로소프트는 '빙', 네이버는 '큐'를 통해 사용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이버 2023년 하반기는 AI! 

23년 상반기 글로벌 챗봇 전쟁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한 발 앞서가고 있습니다. 출시는 상대적으로 늦어졌지만 네이버는 한국인 사용자에게 보다 잘 맞고 정보출처 확인 되는 챗봇 출시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이퍼클로바X-네이버
하이퍼클로바X-네이버

 

네이버 AI 챗봇 '큐'는 7월 베타서비스 이후 8월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고 이어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 또한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AI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네이버는 낮아진 점유율을 극복하고, 국내 포털 검색엔진 부동의 1위 자리를 수성할 것 인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국내 AI챗봇 시장 이해를 돕기위해 작성된 글 입니다. 도움 되셨다면 로그인 없이 가능한 '공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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