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폰을 사용하며 '전화가 울리기도 전에 끊긴다'라는 불만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통신사 문제로 생각하지만 실제 원인은 iOS 업데이트 이후 자동으로 활성화된 설정 때문입니다. 아이폰 전화 넘어감 현상, 그 원인과 해결 방법을 단계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아이폰 전화 넘어감 왜?
전화를 받으려는데, 핸드폰을 들기도 전에 부재중으로 표시되거나, 벨이 울린 지 5초도 안되고 상대방이 끊어버린 것처럼 느껴진 순간 다들 있으셨을 텐데요.
최근 iOS 업데이트 이후,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으로 아이폰에서 자동으로 켜진 '실시간 음성 메시지' 때문입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거의 즉시 음성메시지 안내로 넘어가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최소 30초 이상 울리던 전화가 이제는 5~10초 안에 자동으로 전환되다 보니, 상대 입장에선 '전화를 일부러 안 받는 건가?'라는 오해까지 생길 수 있는데요.
업데이트 이후 사용자 동의 없이 기본으로 활성화되어 있어 원하지 않는다면, 비활성화로 변경해야 합니다.
실시간 음성 메시지 기능
전화가 수신되었을 때, 받지 않으면 연결이 끊어지는 대신 곧바로 음성 메시지로 전환되는 기능입니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선 음성사서함을 자주 활용하기 때문에 이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하는데요.
국내에서는 전화를 받기도 전에 넘어가는 현상이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객 상담, 영업 등 비즈니스 통화를 자주 하는 분들
- 한 통의 전화도 중요하게 여기는 사용자
- 부재중 전화에 민감한 유저
위와 같은 사람들은 전화벨 소리가 충분히 울리지 않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음성 메시기 끄기 설정
1. 아이폰에서 '설정' 앱을 실행합니다.
2. 스크롤 끝까지 내려서 '앱'으로 이동해 주세요.
3. '전화' 검색 후, 선택합니다.
4. 전화 앱에서 스크롤 내리면 '실시간 음성 메시지'가 '켬' 상태라면 클릭해 주세요.
5. 토글 스위치를 왼쪽으로 밀어 비활성화합니다.
이제는 전화가 이전처럼 충분히 울리고, 상대가 끊기 전까지 받을 시간적 여유가 생깁니다.
※ 설정 앱 실행하고, 상단의 검색 창에 '실시간' 입력하면 더 빠르게 비활성화 가능합니다.
Live Voicemail 꺼도 될까?
실시간 음성 메시지를 끈다고 문제 되는 것은 아닙니다.
- 벨소리 울림 시간이 짧아 중요한 전화를 놓침
- 부재중 전화로 오해를 받은 경우
- 비즈니스 통화가 많은 사용자
위와 같은 상황으로 곤란하다면 실시간 음성 메시지를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음성 메시지로 자동 전환되는 기능이 편하다고 느끼는 분들이라면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자신의 사용 패턴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아이폰 통화 넘어간다면?
아이폰 전화 넘어감 현상으로 곤란하다면, 실시간 음성 메시지 설정 변경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설정> 전화> 실시간 음성 메시지> 비활성화
지금 바로 iPhone의 설정을 확인해 보세요. 중요한 전화를 놓치거나 상대방과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기능이 보이지 않는다면?
- 설정> 일반> 언어 및 지역> 지역 확인
지역이 대한민국으로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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