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가게 줄거리 출연진 몇부작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12월 공개된 디즈니플러스의 조명가게는 초자연적인 공포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독특한 형식의 드라마입니다. 강풀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 초반 4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매주 2편씩 공개되며 총 8부작입니다. 드라마 조명가게 줄거리와 출연진 확인해 보겠습니다.
조명가게 줄거리(1~4화)
조명가게는 정원영(주지훈)이 24시간 운영하는 가게를 중심으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 4편은 각기 다른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한 장면 한 장면이 마치 퍼즐 조각처럼 흩어져 있는데요.
스산하고 어두운 분위기와 여러 인물이 등장하며 스토리보다는 인물 위주의 진행 방식에 다소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웹툰 기반의 느낌이 다소 강하고, 현재까지는 모든 퍼즐이 맞춰져 있지 않아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존재합니다.
- 1화
김현민(엄태구)은 매일 밤 정류장에서 만나는 지영(김설현)에게 끌리지만, 그녀의 이상한 행동에 혼란스럽습니다.
한편 원영(주지훈)은 조명가게에 들르는 여학생 현주(신은수)에게 "사람들 속에 섞인 이상한 존재들을 조심하라"라고 경고하며 손전등을 선물합니다.
한편 권영지(박보영)는 중환자실 간호사이며 과거 음주운전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적이 있습니다. 이후 그녀는 새로운 능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 2화
시나리오 작가 윤선해(김민하)는 싸고 조용한 집을 구합니다. 이사한 집은 정전되고 정체불명의 소리와 이상한 사건을 경험하며 공포에 빠집니다.
선해가 겪는 기묘한 사건들은 상당한 공포감을 느끼게 해 주는데요. 아마 집에 혼자 있을 때 다들 한 번쯤 생각했던 두려움일 거라 생각이 듭니다.
한편 집에 가기 위해 어두운 골목길을 걷는 지웅(김기해)은 늘 노래를 부르는데요. 선해의 등에 귀신이 있다는 것을 보는 인물입니다.
현주는 골목길에서 비를 맞고 있던 혜원(김선화)를 우연히 도와주지만, 그녀의 키와 체형이 갑작스럽게 변하게 되자 원영이 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도망칩니다.
- 3화
형사(배성우)는 심근경색으로 의심되는 한 노인의 죽음을 집요하게 파고드는데요.
자연사로 보이는 사건에서 미묘한 단서를 잡고, 동네 음식점을 수사하던 중 의문의 인물 김상훈(김대명)을 마주칩니다.
상훈은 고양이 같은 눈동자를 가진 이상한 존재로 그와의 교통사고 후 형사는 조명가게로 가게 됩니다.
- 4화
영지는 과거의 사고로 인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이들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비에 젖은 버스기사 승원(박혁권)과 만나게 됩니다. 엘리베이터에 물이 가득 차게 되며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하는데요.
마지막에 현민, 형사, 선해, 지웅, 현주 모두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들이었음이 밝혀집니다.
조명가게 출연진
1. 주지훈(정원영)
조명가게를 운영하며 손님들의 삶과 죽음의 선택을 돕는 주인공, 그의 무심한 듯 따뜻한 태도는 매 에피소드마다 손님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데요.
그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조명가게의 진짜 목적과 역할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2. 박보영(권영지)
삶의 가치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병원 간호사, 그녀는 과거의 트라우마와 현재의 비밀스러운 능력으로 작품을 이끌어 갑니다.
3. 엄태구(김현민)
과거에 사고로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인물, 사고 이후로 자신을 원망하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4. 김설현(이지영)
김현민과 사랑했던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사고로 인해 이승을 떠나 조명가게에 이르게 된 인물입니다.
5. 김기해(허지웅)
집으로 가기 위해 어두운 골목을 지나는 고등학생 가게 주변을 서성이는 인물들과 계속 마주합니다.
조명가게 디즈니플러스 공개
조명가게는 무빙으로 유명한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24년 12월 4일 디즈니플러스에서 첫 공개되었습니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는 현재 4화까지 시청할 수 있는데요. 나머지 회차들은 매주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개 일정 | 조명가게 |
24년 12월 4일 | 1~4화 |
24년 12월 11일 | 5~6화 |
24년 12월 18일 | 7~8화 |
전체 회차를 한 번에 공개하지 않고 총 세 번에 나누는 방식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지만, 초반 파편화된 서사 때문에 지루하다는 평도 있는데요.
하지만 4화의 마지막 반전이 먼저 공개되며 흩어진 이야기들이 하나로 이어질 것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반이 인물소개에 집중했다면, 후반에 서사 중심축이 드러나며 더 강렬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다음 공개일을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요.
5~6화는 24년 12월 11일 수요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디즈니플러스는 구독형태 OTT 플랫폼으로 넷플릭스와 동일하게 가입해야 서비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계정공유 통해서 저렴하게 구독 중인데요. 평소 강풀 작가님의 작품 또는 웹툰 기반 드라마,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여러 구독 서비스 가입으로 부담되는 분들이라면, 약 30% 할인받아 시청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하단 글 참고해 보세요!
어둠 속에서 빛을 찾는 여정
조명가게는 단순한 공포물이 아닌, 빛과 어둠 그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의 본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초반에는 각 인물들의 튀는 서사로 인해 산만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점차 드라마 속 독특한 분위기와 캐릭터의 매력적인 서사가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특히 영상미와 세트장이 만들어내는 섬세한 분위기가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후반부 모든 떡밥이 회수된다면 엄청난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것 같아 개인적으로 기대되는데요.
배우 출신 김희원(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에게 총 쏴달라고 도발하던)이 첫 연출을 맡은 점도 화제를 더하며, 그의 독특한 연출 방식이 극의 미스터리함을 더해줍니다.
웹툰을 보지 않았지만 무리 없이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어두운 분위기와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있어 밤에 혼자 보기는 다소 무서울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공개될 회차에서 산자와 망자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되는 디즈니플러스 조명가게, 지금 바로 빛과 어둠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