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한도제한계좌, 신규계좌 이체한도가 기존 1일 30만원에서 24년 5월부터 100만원까지 확대 변경 적용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신규계좌의 경우 1일 인터넷뱅킹 이체한도 100만원까지 상향 개편하였고, 시중 은행은 5월 2일부터 변경된 기준으로 시행됩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24년 5월 2일부터 은행 이체한도
금융위원회는 지난 23년 8월 규제심판부로부터 신규계좌 이체 또는 출금 시 과도한 제한으로 인해 국민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개선을 논의하였습니다.
신규계좌 개설 시 1일 이체 및 출금 한도 인터넷뱅킹 30만원으로 성인 평균 80만원 거래에 미치지 못하는 과도한 제한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24년 5월 2일부터 은행 신규계좌, 한도제한계좌의 이체한도 확대 변경됩니다.
한도제한계좌 신규계좌 이체한도
한도제한계좌, 신규계좌 개설 시 1일 이체한도 변경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금융거래 한도제한계좌 출금 및 이체한도 상향
| 구분 | 기존 | 변경 |
| 영업점 창구 | 100만원 | 300만원 |
| ATM 인출 | 30만원 | 100만원 |
| ATM 이체 | 30만원 | 100만원 |
| 인터넷뱅킹 | 30만원 | 100만원 |
변경된 확대 적용은 24년 5월 2일부터이며, 시중 모든 은행 공동시행입니다.
단, 일괄 상향을 원하지 않는 고객의 경우 은행 자체 앱 또는 영업점 내점하여 기존한도 유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계좌의 경우 시행일 이후 한도 상향 요청 필요하며, 법정대리인 영업점 접수를 통해 한도 상향 가능합니다.
은행 한도제한계좌 운영
사실 이러한 신규계좌 개설 및 한도제한계좌 운영은 2016년 보이스피싱과 금융 사기 예방 차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시행되고 있어 일부 국민들이 금융거래에 불편을 겪게 되었습니다.
주부, 청년층, 신규 사업 시작하는 자영업자 등 본인의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없어 일정 시간이 지나도 1일 30만원 이체만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한도제한계좌 해체를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일부 국민들에게 적합하지 않고, 은행마다 기준이 모호 해 일부 지점에서는 카드 발급 또는 적금 개설 시 해제해주기도 했습니다.
24년 5월부터 이체한도 일괄 상향 적용되며 취약계층, 노년층 금융 사기 및 보이스피싱 위험이 다시 높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에 금융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 도입이 진행됩니다.
24년 금융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
은행 한도제한계좌, 신규계좌 이체한도 상향되며 이와 함께 금융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도 시행됩니다.
2024년 상반기 내 전면 시행을 목표 늦어도 6월에는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 금융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란?
나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또는 금융사기범들이 내 통장, 내 금융계좌 및 증권에서 각종 금융정보를 탈취하고 대출받아 가는 것을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신청하는 서비스입니다.
소비자 본인이 직접 금융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 신청해야 하며, 금융권에서는 본인 확인 후 신청 정보를 신용정보원에 등록하는 순으로 진행됩니다.
정상적으로 신청되었다면, 문자를 통해 알림 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은행,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저축은행 신청 가능합니다.
만약 대출 신청을 했다면, 금융권에서 신용정보원 조회 진행하고 이때 안심 차단 서비스 신청자라면 한번 더 소비자에게 대출 신청 여부를 확인하여 보이스피싱, 금융 사기를 예방하게 됩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
24년 올해부터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이 적용되어 은행들이 자율배상 책임이 강화되었습니다.
우리은행의 경우 보이스피싱으로 손실을 입은 고객 1인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보장하는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 대상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지원합니다.
또한 기존 금융사기에 사용된 이력이 있는 계좌는 이번 한도상향에 제외됩니다.
사기계좌 이력이 남은 계좌는 1일 거래 한도 30만원으로 제한하도록 시중은행 별도 약관 개정이 완료되었습니다.
한도제한계좌 이체한도 100만원까지
은행 신규계좌 개설 또는 비대면 한도제한계좌의 1일 이체한도가 기존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향 조정됩니다.
24년 5월 2일부터 일괄적으로 시행 적용되며, 상향 조정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용하는 은행 내점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뱅킹, ATM 이용 시 1일 100만원까지 거래할 수 있고, 영업점 방문 시 300만원까지 이체 가능해집니다.
보이스피싱, 금융 사기 등 예방을 위해 올 상반기 금융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 도입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금융 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자산을 지키고 거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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