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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 리뷰/IT관련 정보

소니 WH-1000XM6 실사용 후기 디자인 노이즈 캔슬링 바뀐 4가지

by 돈지킴이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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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H-1000XM6 후기입니다. 3년 만에 출시된 소니의 플래그십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은 XM5와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실 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디자인, 착용감, 통화 품질, 조작성 등 XM5와 비교되는 주요 차이점 정리해 봤습니다.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참고해 주세요.

 

 

소니 다시 돌아온 폴딩 구조

소니-MX6-플래티넘-실버
XM6-폴딩

XM6에서 가장 큰 변화는 폴딩 구조 복귀입니다. 헤드폰을 접을 수 있다는 단순한 변화지만, 일상에서 제품을 쓰는 방식 자체가 달라집니다.

 

  • 이어컵이 안쪽으로 접히며 부피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작은 가방에도 부담 없이 수납 가능하며, 여행이나 출퇴근 시 휴대성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자석-클립-케이스

  • 케이스 자석 클립 방식으로 바뀌어 한 손으로 쉽게 여닫을 수 있습니다.

기존 지퍼 대신 자석 클립이 적용되어, 보관도 용이하고 사용하면 할수록 한 손 조작의 편리함이 느껴집니다.

 

패브릭-소재-하드케이스

  • 패브릭 재질은 단단하고 스크래치에도 강합니다.

단단한 하드 케이스로 생활 흠집에 강하고 고급스러운 질감 표현이 매력적입니다.

 

✔️ 요약: 폴딩 구조 + 자석 케이스 조합은 실제 사용 빈도를 높여주는 요소입니다.
외출이 잦다면, 이 변화 하나만으로도 업그레이드 가치는 충분합니다.

 

WH-1000XM6 착용감 개선

WH-1000XM6의 무게는 254g으로 전작과 거의 동일하지만, 착용감은 더 정돈되고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1. 장력이 다소 강해져 헤드폰이 머리에 더 밀착됩니다.

저는 귀가 작은 편인데, 이어컵이 귓바퀴 전체를 감싸며 안정적으로 밀착되고, 외부 소음도 한 겹 더 차단되는 느낌입니다.

 

다만, 턱관절을 잡아주는 구조로 예민한 분들은 다소 불편할 수 있어, 구매 전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착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WH-1000XM6-착용감-개선

2. 헤드밴드 개선

헤드밴드 중앙보다 뒤쪽이 조금 더 도톰한 형태입니다. 덕분에 정수리 압박이 분산되는 구조이고, 무게중심이 뒤로 가면서 머리 위쪽이 눌린다는 느낌이 줄어들었습니다.

인조가죽-소재

3. 이어컵 편의성

재질은 소프트 핏 레더 소재로 부드럽고 탄성이 있는 인조가죽입니다. 귀에 닿는 면이 자연스럽게 눌리며 답답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쿠션이 밀도 있게 눌리기보다는 살짝 떠 있는 듯한 착용감으로 정말 편안합니다^^

 

✔️ 요약: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고 전작보다 헐거운 느낌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 상황에 맞는 조정

XM6-노이즈-캔슬링-최적화

WH1000-XM6의 노이즈 캔슬링은 '무조건 차단'보다는 사용자 환경에 맞춰 조절 가능한 방식입니다.

 

  • 저주파 배경음(에어컨, 환풍기 등) 차단 효과 우수

에어컨, 공기청정기 같은 저주파 배경음은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무음까지는 아니지만, 공간이 조용해졌다고 느껴질 정도의 차단효과를 보여줍니다.

 

  • 더 자연스러워진 주변 소리 듣기

외부 소음이 필터링되는 느낌으로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일상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음성에 집중 또는 자동 주변 사운드 볼륨 설정이 가능하며, 최소 1에서 최대 20까지 강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이어컵-제스처
오른쪽-이어컵

  • 이어컵 터치로 빠르게 전환 가능

오른쪽 이어컵을 손바닥으로 덮으면 음악 소리는 자동으로 줄어들고 외부 소리가 또렷하게 들리는 '퀵 어텐션' 기능도 여전히 잘 작동합니다.

 

모드 전환이 자연스럽고 간단한 기능 제어도 하드웨어 자체에서 가능해 편리합니다.

 

  • 재택근무 환경 구현 가능

집에서 일할 때, '노이즈 캔슬링'만 켠 상태로 배경 소음을 줄인 상태로 일하기 좋습니다.

 

노캔이 불편하다면 '주변 소리 모드'에서 볼륨 조정을 통해 백색 소음 환경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청취 모드 '배경 음악'을 선택하면 카페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이 흘러나오는 듯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 요약: 몰입과 개방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실용적 노캔'

 

통화 품질 - 외부 소음 차단 우수

이번 XM6에서 인상 깊었던 기능 중 하나는 통화 품질이었습니다.

 

1. 상대방이 시끄러운 거리에서 통화해도 저에게는 배경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고 목소리만 선명하게 전달됩니다.

 

2. 제가 말하는 소리 역시 주변 환경이 차단된 채, 목소리만 또렷하게 전달됩니다. 상대방도 선명하게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는 AI 기반 빔포밍 마이크 + 노이즈 리덕션 알고리즘 덕분입니다.

마이크-증가-통화-품질-우수

저와 상대방 모두 블루투스 착용 상태임에도 노이즈 없이 깨끗한 소리가 전달돼, 인상 깊었습니다.

 

최근에는, 블루투스로 통화하는 상대방(퀵서비스 라이더)과 통화 중에도 바람소리 없이 선명하게 통화하며 SONY의 기술 혁신(?)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진화를 통해 전화뿐 아니라 Zoom, Teams 같은 화상회의 플랫폼에서도 안정적인 음질을 보장해 줍니다.

 

✔️ 요약: 통화 품질 하나만으로도 XM6 선택 이유가 됩니다.

 

가격 대비 살만 할까?

소니-WH-1000XM6-실사용-후기

소니 WH-1000XM6는 단순 스펙만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조작성, 착용감, 통화 품질 같은 실 사용에 맞춰 미세하게 개선되었고 그 차이는 사용자라면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음질이 얼마나 좋아졌는가'보다는 '어떻게 사용자가 편하게 이용하게 만들까'에 더 집중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XM5보다 극적으로 음질이 달라졌다고 보긴 어렵지만, 사용 흐름 전체가 개선되었습니다.

 

무선 헤드폰을 처음 사용하거나 장시간 착용을 원하는 분, XM4 이전 사용자라면 기대해도 좋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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